이 일러스트레이션 스타일은 미디엄에서 일어나는 일, 즉 언어를 사용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확장하는 일을 정확하게 보여준다. 이 방향성의 초기 컨셉을 보자마자 우리가 어떻게 시작했는지, 근본적으로 우리 플랫폼 작가들을 위한 게 무엇인지 생각났다. 바로 빈 페이지다. 미디엄의 모든 것은 키보드를 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나서 그 문자들은 단어가 되고, 단어가 아이디어가 되고, 그 아이디어들은 미디엄에서 구체화된다.
미디엄의 방향성을 잘 드러낸다고 느꼈던 또 다른 컨셉 요소는 3차원의 일러스트레이션이었다. 미디엄은 개방형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관점을 담고 있다. 전 세계의 호기심 많은 독자들이 복잡한 문제를 다각도로 넓고 깊게 탐구할 수 있게 해준다.
새로운 그래픽 언어인 3D는 미디엄이 가지는 관점의 다양성을 나타내려는 목적에 잘 부합하였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방향성과 가장 잘 들어맞은 컨셉 요소는 움직임과 인터렉션이다. 이 요소들은 단순히 단어로만 남아있지 않으며, 계속 발전되는 아이디어로써 미디엄에 운동감을 부여한다. 이는 단순히 스크롤 하며 지나치는 무의미한 피드 인터랙션이 아니다. 우리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관점으로,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의 변화를 향한 잠재력을 가진 인터랙션이다. 크리에이터들이 미디엄에서 글을 발행할 때, 활발하고 선명하게 상호 연결된 커뮤니티와 네트워크에 발행하는 것이지 고립된 섬에 발행하는 것이 아니다. 지속적으로 사용자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고, 독자들을 확장시킬 수 있는 도구를 만들 수록 커뮤니티와 네크워크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다.
컬러 컬러의 핵심은 모든 사람이 다양한 색상을 칠할 수 있는 빈 캔버스로서의 미디엄을 나타내는 것이다. 우리는 이 핵심을 주로 블랙과 화이트를 사용함으로써 나타낸다. 하지만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로서의 미디엄을 이야기할 때에는 확장된 보조 컬러 팔레트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우리 플랫폼에서 찾을 수 있는 다양한 관점들을 나타낼 것이다. |